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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일은 처음...이례적 현상에 일본 관광객들 '초비상'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8-05 1 Dailymotion

기온이 40도가 넘는 곳이 속출하며 일본이 '재해급 폭염'에 시달리면서 '지진설'에 이어 휴가철에 일본 여행을 앞둔 관광객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4일 타이완 EBC 등 외신과 엑스(옛 트위터)에 따르면 최근 일본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일본 한 음식점의 음식 모형이 녹아내리는 일이 목격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개된 사진에는 라멘으로 보이는 국수 요리의 음식 모형이 녹아 접시 아래로 흘러내리는 모습이 담겼고 다른 사진에는 말차 라떼 등 전시 모형이 녹거나 접시에 부착된 음식 모형이 떨어진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통상 음식 모형은 고온에 취약할 수 있는 폴리염화 비닐(PVC), 실리콘, 왁스 등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일이 벌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7월 평균 기온은 기상 관측을 시작한 1898년 이후 127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7월 평균 기온은 올해까지 3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 교토부 등은 40도를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교토부의 기온이 40도가 넘은 것은 통계 작성 이래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8월에도 유사한 분위기가 이어지며 일부 지역은 3일까지 나흘 연속으로 섭씨 40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을 이미 찾거나 찾을 예정인 여행객들에게는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만화가 다쓰키 료가의 예지몽에서 시작된 '7월 일본 대재앙설'이 불거진 후 지난달 30일 러시아 캄차카반도 동쪽 해역의 강진으로 일본 태평양 연안 대부분 지역에 쓰나미 주의보 등이 발령된 데 이어 역대급 폭염으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한 일본 여행 커뮤니티에 일부 여행객들은 이러한 여파로 경제적 손해를 감수하면서 일본 여행을 취소했다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후쿠오카를 방문 중이라는 한 여행객은 "지금 죽을만한 더위다. 오전에 돌아다니다 드디어 체크인하고 쉬고 있는데 온 정신이 다 빠질 것 같아. 열사병으로 왜 죽는지 알 것 같다"고 토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여행객들은 낮에는 양산을 쓰거나 최대한 지하상가를 다니는 등 팁을 공유했습니다. <br /> <br />열도 북부인 홋카이도를 제외하곤 당분간 이런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 기상청은 "고기압의 영향으로 북부와 동부 지역의 기온이 상당히 상승할 것"이라며 "열사병을 포함한 건강관리에 유의하라"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김선희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80508195942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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